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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미·중 외교안보대화 북핵문제해결 최우선 의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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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2 15:32:39 수정 : 2017-06-22 15:3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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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가 미국에서 열린 미·중 외교안보 대화와 관련 “이 회의에서 북핵문제가 최우선적으로 협의된 것은 북핵 문제를 가장 심각한 안보위협으로 인식하고 최우선 과제로 다루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거듭 확인한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조준혁 외교부 대변인은 2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번 미·중 외교안보 대화 직후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과 제임스 매티스 국방장관이 공동 기자회견에서 북핵문제를 가장 극심한(most acute) 위협으로 규정하고, 북한 핵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불가역적인 폐기를 목표로 한다는 기존 입장을 재확인 하면서, 안보리 제재대상인 북한 단체와 미·중 기업들간 거래금지 등 안보리 결의 이행 강화에 합의했음을 강조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중 양국의 이 같은 북핵 위협에 대한 인식과 공조노력은 다음 주 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의미있는 조치”라며 “곧 이루어질 것으로 보이는 한·미 외교장관 통화시에도 이번 미·중 외교안보 대화의 성과에 대해 논의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 대변인은 “정부는 이번 미·중 외교안보대화에 이어서 한·미 정상회담, 다음달 초 주요20개국 정상회 계기에 북핵 관련 주요국들과의 정상차원의 양자협의 등을 통해서 북핵문제 해법 마련을 위한 우리 신정부의 전략적 로드맵을 주도적으로 펼쳐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예진 기자 ye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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