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놓고 돈 자랑…SNS에 호화 일상 공개하는 '금수저'들

온라인에 공개된 전세계 부호들의 호화 생활이 화제다. 

최근 등장한 '리치 키즈 오브 인스타그램(rich of insta)'은 부모로부터 엄청난 재산을 물려받은 10대~20대가 공유하는 SNS 계정이다. 

이들은 해당 계정을 통해 고가의 슈퍼카와 명품 가방을 쇼핑하는 일상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반려묘 앞에 놓인 접시에 지폐 다발을 놓거나 지폐로 가득 찬 욕조에서 파티를 벌이는 사진도 그들의 삶을 알지 못하는 일반인의 눈을 휘둥그레하게 했다. 

'리치 키즈 오브 인스타그램'이 화제가 되자 30대부터 50대 이상 부모들이 부를 과시하는 '리치 페어런츠 오브 인스타그램(rich parents of insta)'도 개설돼 부자 부모의 호화 일상이 공개되고 있다. 


'돈 자랑'을 목적으로 한 SNS를 바라보는 네티즌의 시선은 엇갈린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력으로 고민이나 걱정없이 소비하는 모습이 부럽다는 반응이 있는 반면 지나친 돈자랑이 불편하다는 시선도 존재하다. 

네티즌들은 "얼마나 돈이 많길래" "재력을 굳이 숨기고 살아야 할 필요가 있나" "돈자랑이 마냥 좋아보이지 않는다" "상대적 박탈감이 느껴진다" 등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뉴스팀 [e-mail]
사진=리치 키즈 오브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