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 연남동은 젊은이들의 떠오르는 핫플레이스다. 2년 전 폐철길이 산책길로 재정비된 이후 현재는 거주지 인근의 좁은 도로를 따라 특색 있는 가게들이 즐비한 골목상권이 됐다.
연남동 골목에서 임 대표는 6년 전 자본금 2000만원으로 태국 식당을 문을 열었다. 골목에 자리한 그의 가게는 점차 입소문을 탔고, 사람들이 연남동을 찾게 만들었다. 순이익 월 3000원에서 6년 만에 월 3억원 이상의 매출을 이뤄냈다.
더 넓은 곳으로 가게를 옮겼음에도 식당 앞에는 늘 오픈 전부터 긴 줄이 서 있다. 주차도, 당일 예약도 안 되는 그의 가게를 사람들이 찾는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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