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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던 1984년 올림픽 유니폼, 역대 최고액 3억원 낙찰

입력 : 2017-06-23 07:51:00 수정 : 2017-06-23 07:5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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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54·미국)이 1984년 로스앤젤레스 올림픽에서 입었던 유니폼이 경매에 나와 3억원이 넘는 금액에 팔렸다.

미국 스포츠 전문 채널 ESPN은 23일 "게리 플래널 경매에 나온 1984년 올림픽 조던 유니폼이 27만3천904 달러(약 3억 1천만원)에 낙찰됐다"며 "유니폼을 경매에 내놓은 사람이나 최종 구매자는 공개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이는 역대 농구 유니폼 경매 사상 최고가 기록이다.

종전에는 줄리어스 어빙이 1970년대 초반 ABA 리그에서 뛸 당시 입었던 유니폼이 2011년 경매에서 19만414 달러(약 2억 1천만원)에 팔린 것이 기록이었다.

지난주에는 조던이 1984년 올림픽 결승전에서 신었던 농구화가 19만373 달러에 낙찰된 바 있다. 이 금액 역시 스포츠 선수의 신발 경매 가격으로 역대 최고였다.

조던은 1984년 LA 올림픽에 아마추어 신분으로 출전해 우승했고 그해 미국프로농구(NBA) 신인 드래프트에서 시카고 불스로부터 전체 3순위 지명을 받았다.

당시 1순위는 하킴 올라주원, 2순위는 샘 보위였다.

1984-1985시즌부터 NBA에서 활약한 조던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 '드림팀'의 일원으로 출전해 역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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