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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초아 "탈퇴냐, 잔류냐" 소속사와 줄다리기 싸움 '팽팽'

입력 : 2017-06-23 09:17:23 수정 : 2017-06-23 09: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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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 초아(27)가 소속사를 통하지 않고 SNS로 팬들에게 먼저 팀을 탈퇴하겠다고 알리면서 소속사 측과 ‘탈퇴’와 ‘잔류’를 놓고 팽팽한 줄다리기 싸움을 벌이고 있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23일 “초아의 팀탈퇴는 결정된 바 없다”면서 초아를 상대로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나 이미 팀을 나가기로 결심을 굳힌 초아는 계속 팀에 남을 가능성은 희박해 보이는 상황이다. 

초아는 전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속사와 협의로 저는 오늘부로 AOA라는 팀에서 탈퇴해 함께했던 멤버들의 활동을 응원하고자 한다”고 썼다.

초아는 “불면증과 우울증을 치료하고자 약도 먹어보고 2년 전부터 스케줄을 점점 줄여왔지만, 피곤에서 오는 문제가 아니었기에 결국 모든 활동을 중단하게 됐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초아가 이미 탈퇴를 작정하고 팬들에게 공식 입장을 전달한 것인데도 “아직까지 결정된 바 없다”며 아무런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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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팀 탈퇴 여부는 협의 중이며 결정된 바 없다. 향후 거취는 논의 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예능돌’로 주목받던 초아는 지난 3월 이후 공개 활동을 삼가면서 잠적설에  휘말렸다. 지난달에는 30대 기업가와 교제설까지 나왔다.  그러자 소속사는 “본인 의사에 따른 휴식 중일 뿐 잠적이 아니다”라며 해명한 바 있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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