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남들은 다 아는데 지원자만 모르는 '탈락 이유'

입력 : 2017-06-23 14:45:58 수정 : 2017-06-23 14:45:58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한 취준생이 취업에서 탈락한 이유가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커뮤니티게시판에는 '지원자만 모르는 탈락 이유'라는 글과 사진이 올라왔다.

공개된 사진에는 인사담당자와 취준생 간의 문자 대화가 담겼다. 둘의 대화는 취준생이 자신의 합격 여부를 묻는 문자를 보내면서 시작된다.  

문자를 받은 인사담당자는 "연락 안 드린 분은 탈락이다"고 답했고 취준생은 계속 질문을 이어갔다.

탈락한 이유를 묻는 취준생 질문에 인사담당자는 "지금 이런 행동들이 탈락 계기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저희가 뽑은 6명보다 더 본인이 잘할 수 있다고 생각하겠지만(중략)...저희가 뽑은 6명 중에 당신은 없었다"고 강한 어투로 답했다.

그제야 취준생은 "탈락에 대해 부정한 적 없다"며 "바쁜 시간 실례했다"고 말했지만, 인사 담당자는 화가 난 듯 "인정하라"고 쐐기를 박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은 "연락을 얼마나 기다렸으면 그랬을까...같은 입장이라 안타깝다" "난 왜 떨어졌는지 딱 봐도 알겠는데?" "인사담당자도 화가 난 모양이네...사실 지원자가 평균 몇 백병인데 그걸 언제 다 연락을 해주나...회사 그렇게 한가하지 않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뉴스팀 news@segye.com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온라인커뮤니티 갈무리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