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원이 이날 공개한 결의안에는 공화당 중진 의원인 존 매케인 상원 군사위원장(애리조나)과 민주당 내 서열 2위인 딕 더빈 상원 원내총무(일리노이) 등 19명의 여야 의원들이 공동 발의자로 참여했다.
결의안에는 코리 가드너 외교위 아·태소위원장(공화·콜로라도), 에드워드 마키 외교위 아·태소위 민주당 간사(매사추세츠) 등 4명이 주도했다고 미 의회 소식통이 밝혔다. 특정 국가 지도자 환영 결의안 발의자로는 대체로 4∼8명의 의원이 참여하지만 문 대통령 환영 결의안에는 공화·민주당 유력 정치인 19명이 대거 참여한 게 특징이라고 이 소식통이 강조했다.
워싱턴=국기연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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