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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마무 컴백…"재미있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 보여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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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4 12:00:00 수정 : 2017-06-24 11:2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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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자신 있는 장점은 ‘무대’에요. 매번 다른 무대를 보여줌으로써 질리지 않는 재미를 주고 있어요. 이번에도 재미있고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고 싶어요.”(솔라)

걸그룹 ‘마마무’가 5번째 미니앨범 ‘퍼플’(Purple)로 지난 22일 돌아왔다. ‘퍼플’은 평범하지 않는 창의적 의미를 담고 있는 컬러(보라색)로, 마마무는 ‘퍼플’처럼 자신들만의 독특한 개성을 한껏 담았다. 특히 미니앨범 3집 ‘음오아예’ 때의 상큼 발랄한 핑크빛 매력에 도발적이고 예측 불가능한 블루빛 매력을 더했다.

“퍼플이 분홍과 파랑이 섞이면서 나오는 색이라고 해요. 분홍의 화사하고 발랄함, 파랑의 깊이 있음이 함께한 음악을 준비했어요.”(휘인)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과 ‘파이널리’(Finally) ‘구차해’ ‘아재개그’ ‘다라다’(DA RA DA) 등 5곡이 담겼다. ‘나로 말할 것 같으면’은 기존 마마무가 많이 선보였던 레트로 음악과 달리 모던한 사운드로 색다른 느낌을 주고 있다. ‘큐티허세’를 콘셉트로 귀여운 허세를 부리며 자신들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표현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음악적으로 방향성을 바꾸지는 않았어요. 다만 가수로서 한 장르만 고집할 수 없어요. 과거에는 보컬을 잘 살릴 수 있는 레트로풍 노래를 많이 했어요. ‘음오아예’ 때는 풋풋하고 상큼한 아기 같은 이미지였고요. 이번에는 그런 이미지에 뭔가 더 업그레이드된 느낌? 화사하고 멋있는 모습을 담으려 했어요.”(솔라)

마마무는 ‘Mr.애매모호’, ‘피아노맨’ ‘음오아예’ ‘넌 is 뭔들’ ‘데칼코마니’ 등 곡을 공개할 때마다 흥행을 기록했다. 이번 미니앨범의 타이틀곡 ‘나로 말할 것 같으면’도 컴백 직후 멜론, 지니뮤직 등 각종 음원사이트에서 1위를 기록 중이다.

“(연속된 흥행이) 부담은 확실히 돼요. 그러나 그게 때로는 활동하는데 열정과 시너지가 되기도 해요. 팬들이 기대하는 게 많기 때문에 거기에 부흥하기 위해서 더 열심히 해야 하거든요.”(문별)

데뷔 3년 차인 마마무가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는 원동력은 무엇일까.

“과거에는 마마무의 장점에 대해 재기 발랄함이라고 답했어요. 하지만 이제는 ‘눈과 귀를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그룹’인 것 같아요.”(화사)

“‘볼매’(볼수록 매력)에요. 마마무는 볼매 그룹이죠. 데뷔했을 때 키도 작고 동네 친구 같은 모습이어서 걸그룹이 맞냐는 시선이 많았어요. 이제는 그냥 마마무로 봐줘요. 마마무만의 ‘볼수록 매력’이 있기 때문이 아닐까요.”(솔라)

한편, 마마무의 5번째 미니앨범은 지난 22일 온·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됐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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