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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김은숙 특급 컬래버···드라마 '미스터 선샤인'

입력 : 2017-06-25 14:36:13 수정 : 2017-06-25 14:3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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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47)이 '태양의 후예'(2016) '도깨비'(2017)로 연타석 홈런을 날린 김은숙 작가 신작 주인공을 맡는다.

24일 제작사 화앤담픽쳐스에 따르면, 이병헌은 김 작가의 차기작 '미스터 선샤인' 출연을 확정했다. 드라마는 1900년대를 배경으로 역사에 기록되지 않은 의병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앞선 두 작품에서 김 작가와 함께 호흡을 맞춘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는다.

제작사는 "이번 작품은 준비할 게 많고, 사전 제작은 아니지만 퀄리티 있는 작품을 만들기 위해 촬영에 오랜 시간 공을 들여 해야 하는 작품"이라며 "캐스팅을 빨리 결정하는 게 좋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작가가 '미스터 션샤인'의 남자 주인공이 연기도 잘하고, 영어도 잘하는 배우가 됐으면 했는데 다행히 이병헌과 좋은 인연이 된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병헌이 TV 드라마에 출연하는 건 2009년 KBS 2TV '아이리스' 이후 8년 만이다.

이병헌과 김 작가의 만남은 최고 배우와 최고 작가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이병헌은 한국영화계는 물론 할리우드에서도 활동하며 연기력과 스타성 모든 면에서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김 작가는 '파리의 연인'(2004) '시크릿 가든'(2011) '신사의 품격'(2012) '상속자들'(2013) 등을 내놓으며 시청률 불패 신화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미스터 선샤인'에는 이병헌 외에 어떤 배우가 출연할지는 확정되지 않은 상태이며, 편성 또한 구체적으로 결정된 건 없는 상황이다. 다만 드라마는 내년 상반기 공개를 목표로 제작 중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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