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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찍히는 것 안다" 대담한 편의점 강도 이틀만 붙잡혀

입력 : 2017-06-25 09:37:58 수정 : 2017-06-25 22: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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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김해중부경찰서는 심야 시간 편의점에서 업주를 흉기로 위협해 현금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강도)로 A(19)씨 등 2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이달 22일 오전 3시께 김해 시내 한 편의점에서 업주(53)를 흉기로 위협하고 금고에 있던 현금 20만원을 빼앗아 도주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이들은 "CCTV에 찍히고 있다"는 업주의 말에도 "알고 있어요"라며 태연히 범행했다.

그러나 결국 주변 CCTV를 통해 동선을 추적하며 수사망을 좁혀온 경찰에 의해 범행 이틀만인 24일 검거됐다.

이들은 강도 행각을 벌인 다음 날인 23일 오후 10시 50분께는 또 다른 일당 한 명과 함께 김해 시내 한 식당에 침입, 현금 2만원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절도 전과가 있는 이들은 사회에서 알게 된 사이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범행 뒤 도주에 쓸 돈이 필요해 범행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여죄를 수사한 후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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