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정명훈, 유스오케스트라로 2년만에 국내 복귀

입력 : 2017-06-25 21:39:41 수정 : 2017-06-25 23:06:4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롯데문화재단서 연내 창단 / 음악감독 맡아… 2018년 첫 공연
정명훈(64·사진) 전 서울시립교향악단 음악감독이 롯데문화재단에서 연내 창단하는 유스오케스트라 음악감독을 맡아 한국 음악계에 복귀한다.

25일 롯데문화재단에 따르면 정 전 지휘자는 10~20대 젊고 재능 있는 연주자들로 구성된 유스오케스트라의 첫 음악감독을 맡는다. 롯데문화재단 관계자는 “오케스트라가 초반 기틀을 잡고 명성을 쌓는 데에는 정 전 감독 이외의 대안을 생각하기 어려웠다”고 밝혔다.

정명훈과 롯데문화재단은 일단 임기를 1년으로 계약했지만, 양측 모두 이 사업을 장기 프로젝트로 인식하고 있다. 롯데문화재단은 우선 오디션을 열어 단원을 구성하고 연내 창단식을 가진 이후 내년 첫 공연을 할 계획이다. 정 전 감독은 2006년 1월 서울시향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한 이후 서울시향을 완전히 탈바꿈시켰다는 평가를 받았지만 지난 2015년 말 박현정 전 서울시향 대표와의 갈등 끝에 사퇴했다.

송은아 기자 sea@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