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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대구 등 호우…전국 해갈엔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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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06-25 23:37:10 수정 : 2017-06-25 23:3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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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지방과 경상도 등 일부 지역에 국지성 호우가 내리면서 피해가 잇따랐다. 그러나 가뭄을 해갈에는 부족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대구는 오후 9시10분을 기대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경북 칠곡군과 김천시에는 앞서 오후 7시20분을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칠곡에서는 시간당 40㎜의 폭우가 쏟아지기도 했다.

낮부터 시작된 비로 오후 10시 현재 누적 강수량은 칠곡 90㎜, 김천 58.5㎜, 경산 41㎜, 성주 31.5㎜를 각각 기록했다. 대구와 칠곡, 김천 등에서는 집중호우로 하수구가 역류하면서 도로 일부가 침수되기도 했다.

합천에는 호우경보가 발효 중이다. 오후 11시 현재 강우량은 70㎜를 기록했다. 하동(화개)에는 63㎜의 비가 왔다.

전남 구례 지리산 일대에도 폭우가 쏟아지면서 오후 8시를 기해 호우주의보가 발효됐다가 오후 11시 해제됐다. 해가 지면서 갑자기 폭우가 내리기 시작해 75㎜ 이상의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26일까지 서해상에 위치한 저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곳에 따라 비가 오겠다”며 “일부 지역에는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를 동반한 강한 비가 오는 곳도 있을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29일쯤 제주도에서 장마전선이 북상하면서 장마가 시작되면 가뭄 해갈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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