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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택 "金·宋· 趙 '부적격 新 3종세트' 조치하면 추경에 협조"

입력 : 2017-06-26 09:58:23 수정 : 2017-06-26 15:1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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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국회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비상대책위원회의에 참석한 정우택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가 문재인 정부의 7대 무대책 포퓰리즘에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서상배 선임기자

정우택 자유한국당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김상곤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후보자,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 조대엽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 등 이른바 '부적격 신(新) 3종 세트'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경우 추가경정예산 등 현안 처리에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26일 오전 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서 "이들 3인방에 대해 문 대통령이 지명 철회하거나 후보자 본인의 자진 사퇴가 선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부실 정도가 너무 심한 인사를 일부러 시험대에 올려놓고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는 야당인 것처럼 비치게 하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스럽다"면서 "부실인사 문제에 대해 근원적 해소책을 제시하지 않으면 추경 등 현안은 앞으로 나가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정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지명 철회해야 여야간 물꼬가 트인다고 말씀드린 바 있다"며 "그런 적절한 조치가 있을 경우 추경을 비롯한 여러 국회 현안에 있어 협력할 자세가 돼 있다"고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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