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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軍 의문사 유가족 면담… 청문회 이틀 앞두고 외부일정

입력 : 2017-06-26 11:28:28 수정 : 2017-06-26 11:2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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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가 국회 청문회를 2일 앞둔 26일 군 의문사 유가족들을 면담한다.

송 후보자는 이날 오전 12시 경기 성남 국군수도병원 의문사 영현보관소를 찾아 군 의문사 유가족들을 면담할 계획이다.

송 후보자가 직접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자는 제안을 했는데, 군 의문사 유가족들도 송 후보자와 직접 만나보고 싶다고 해 면담 자리가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송 후보자 측 관계자는 "국방 개혁의 상징적인 의미가 군 의문사 진상규명"이라며 "군 의문사 대부분은 병영 악습 등에 의한 것이다. 이것을 척결하고자하는 의지를 보여주려고 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 후보자가 장관이 아닌 후보자 신분으로 공식적으로 군 의문사 유가족을 만나는 것이 적절 하느냐는 지적도 나온다. 앞서 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후보자 시절, 나눔의 집을 방문한 것을 두고 청문회에서 야당 의원들이 "장관된 것처럼 방문, 행보를 했다"고 질타한 바 있다.

국회 국방위원회는 오는 28일 송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실시한 뒤 29일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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