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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고·자사고 존폐 여부…폐지 52% vs 유지 27%

입력 : 2017-06-26 16:15:05 수정 : 2017-06-26 16: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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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절반 이상은 외국어고등학교(외고)와 자율형사립고(자사고)를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리얼미터가 외고와 자사고의 존폐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폐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52.5%,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은 27.2%였다. '잘 모름'은 20.3%로 집계됐다.

학부모 여부별로는 학부모(55.4%)와 비학부모(51.5%) 모두 외고와 자사고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높았다. 연령별로는 30대(65.3%), 20대(58.4%), 40대(56.3%), 50대(55.0%)에서는 외고와 자사고의 폐지 의견이 많았다. 60대 이상(41.1%)에서는 유지 의견이 우세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 외고와 자사고를 폐지해야 한다는 의견이 앞섰다. 광주·전라(66.9%), 서울(59.5%), 경기·인천(55.5%), 대전·충청·세종(45.5%), 대구·경북(44.7%), 부산·경남·울산(42.7%)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3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8896명을 상대로 무선(10%) 전화면접 및 무선(70%)·유선(20%) 자동응답 혼용, 무선전화(80%)와 유선전화(20%) 병행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됐다.

응답률은 5.7%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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