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근태 지음 청년실업 120만 시대다. 청년실업률이 11%를 웃돈다. 취직만 하면 회사에 충성을 하겠다고 결심하지만, 막상 취직한 후에는 생각했던 이상적인 직장생활과는 동떨어진 현실 속에 하루하루 지쳐가는 직장인들이 많다. 직장인들의 70%는 자신이 하는 일에 불만이 있다.
‘나에게 사표를 써라’가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
직장에서 성장하기 위해서는 직장 자체가 배움터이고 많은 실패와 실수를 거치면서 열심히 배우는 것이 가장 빠른 방법이고, 자신이 진정으로 좋아하는 일을 찾기 위해서는 무엇이 될 것인지보다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구체적인 목표를 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충고하고 있다.
누구나 바라는 성공은 일에 감사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즐기는 데서 시작된다고 주장한다. 고생 총량의 법칙이 있어 젊어서는 온 힘을 다해 일하면서 배우고, 나이 들어서는 그동안 갈고닦은 내공으로 우아하게 지내자는 것이 그의 철학이라고 했다.
일에서 자존심을 찾고, 문제가 있을 때 이를 해결하는 과정을 즐기면 그것이 곧 삶이 행복으로 이어지고, 회사가 여러 가지로 자신을 시험할 때 이를 즐기자는 마음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면 자신은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일을 한다는 것이 바로 자신이 어떤 사람인지, 인간이란 어떤 존재인지 하나하나 깨닫게 되는 과정이라는 것이다.
문득 이런 구절이 생각난다. “하는 일이 지루하고 재미없는가? 첫 출근 때의 두근거림은 없어졌는가? 지금 하고 있는 일에서 최선을 다해라. 이것이 지금 당장 실천가능한 가장 간단한 성공전략이다.”
김홍주 한국관광협회중앙회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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