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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첫 항모 ‘랴오닝함’ 7월 홍콩 간다

입력 : 2017-06-26 19:28:47 수정 : 2017-06-26 19:2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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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환 20주년 맞아 해군력 과시 / 시진핑, 29일 취임 후 첫 방문 중국의 첫 항공모함인 랴오닝(遼寧)함 전단이 홍콩 반환 20년을 맞아 홍콩을 방문할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관영 환구시보(環球時報)는 26일 홍콩 명보(明報)를 인용해 이같이 보도하고, 중국의 해군력에 대한 홍콩인들의 이해를 높이는 차원에서 대중에게도 처음으로 랴오닝함 참관을 허용한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랴오닝함이 정기훈련을 위해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모항을 출발했다고 25일 보도했다. 랴오닝함은 훈련을 마무리한 뒤 다음달 초쯤 홍콩을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


시위대, 홍콩 반환 상징물에 검은 천 홍콩 데모시스토당과 사회민주연선 당원 등이 26일 골든 바우히니아 광장에서 주권반환 상징물인 ‘골든 바우히니아 상’에 검은 천을 씌우려 하자 보안요원(가운데)이 제지하고 있다. 골든 바우히니아 상은 1997년 중국 당국이 주권반환을 기념해 홍콩에 선물했다.
홍콩=EPA연합뉴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도 29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홍콩을 찾는다. 시 주석은 홍콩 방문 기간 홍콩 주둔 인민해방군 부대를 방문하고, 주권반환일인 7월1일에는 캐리 람(林鄭月娥) 행정장관 당선인의 내각 취임선서를 주관하는 등 다양한 행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베이징=이우승 특파원 wsle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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