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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뭄 지역 피해가는 ‘야속한 비구름’

입력 : 2017-06-26 19:17:54 수정 : 2017-06-26 19: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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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단비… 충남·전남 ‘찔끔’/ 해갈 역부족… 장마 학수고대 ‘가뭄 사이로 지나간 비구름’

전국 곳곳에 비가 내린 24∼26일에도 가뭄이 심각한 충남·전남 지역으로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지는 수준에 그쳐 해갈에는 별 도움이 되지 못했다.

26일 기상청에 따르면 24일부터 이날 오후 3시 현재까지 누적 강수량은 충남 보령 2.2㎜, 서산 4.1㎜, 부여 5.1㎜, 전남 광양 0.1㎜에 불과하고 진도와 고흥은 비 한 방울 내리지 않았다. 서울과 대구에 각각 28.5㎜, 51.5㎜의 비가 내린 것과는 대조적이다.

27일 오후까지 이따금 비가 더 내릴 전망이지만 가뭄 지역 예상 강수량은 많지 않다.

이번 가뭄은 다음달 초 장마전선이 내륙에 북상할 때까지는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장마전선은 30일∼다음달 1일 남부지방을 지나 3∼4일 중부지방에 비를 뿌리겠다”며 “이 기간 강수량은 평년(5∼13㎜)과 비슷하거나 조금 많겠다”고 예보했다.

윤지로 기자 kornyap@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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