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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고 굵게' 내린 비…경기도 전역 호우특보 해제(종합)

입력 : 2017-06-27 01:34:06 수정 : 2017-06-27 01:3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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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여주, 용인, 이천 등에 내려졌던 호우특보가 모두 해제됐다.

수도권기상청은 27일 오전 1시를 기해 용인과 이천에 발효한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앞서 0시 30분 여주의 호우경보를 해제한 지 30분 만이다.

강수량은 여주 금사 121.5mm, 용인 역삼 65mm, 이천 모가 62.5mm를 기록했다.

전날 이들 지역에는 구름 떼가 형성돼 단시간에 많은 양의 비가 쏟아졌다.

이에 따라 기상청은 26일 오후 7시 35분을 기해 여주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하고, 오후 8시 10분 호우경보로 대치했다.

이어 오후 9시 30분을 기해 용인과 여주에 호우주의보를 내렸다.

기상청은 서해상에 저기압이 위치하면서 해상에서부터 남서류가 유입됐고, 이로 인해 내륙 쪽 대류불안정이 발생해 특정 지역에 강한 비가 내렸다고 설명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용인과 이천을 끝으로 한반도에 내려진 호우특보는 모두 해제됐으나, 27일 오후부터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며 "다음달 초부터는 우리나라가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들어갈 것"고 말했다.

호우경보는 6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12시간 강우량이 180mm 이상 예상될 때 발효된다.

호우주의보는 6시간 강우량이 70mm 이상 또는 12시간 강우량이 110mm 이상 내릴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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