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성제일고, 이피엠과 취업역량 강화캠프 성황리에 종료…7월 추가교육 진행

한 특성화고 학생이 국내 굴지의 금융회사에 취업해 귀감을 사고 있다.

실제 지난달 밀성제일고등학교(학교장 윤일선) 3학년 김혜원(18)양이 국내 굴지의 금융회사 KB국민은행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합격했다. 이는 밀성제일고 교사들의 안 보이는 특별한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는 전언이다.

특히 취업지원부는 학생들의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포트폴리오를 제작해 학생들에게 배포 운영하는 것은 물론, 깐깐한 취업 프로그램의 선정을 통해 양질의 교육과정을 제공하기도 했다.

밀성제일고의 취업에 대한 열정은 곳곳에서 엿볼 수 있다. 취업캠프를 진행할 업체를 선정할 때도 이진숙 취업부장이 이를 직접 챙기면서 프로그램과 강사진을 선별했다. 프로그램이 진행될 때에도 담임교사는 물론 교장, 교감까지 수시로 현장을 점검했다.

학교에서 특별히 신경쓴 부분은 ‘선(先)취업 후(後)진학’ 프로그램이었다. 취업에 대한 긍정적 이미지 구축을 통해 취업 의지를 강화시킨 결과 (취업 의지가) 평균 53.8점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취업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작성, 모의 면접, 면접 스킬(skill) 등의 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시켰다.

이 부장은 "이피엠과의 사전 미팅에서 느낀 강사진의 열정과 자기소개서 시트에 매력을 느껴 취업캠프를 진행하게 됐다. 학생들의 만족도와 취업 마인드 향상률 모두 높게 나와 매우 만족한다"면서 이피엠에서 제공하는 무료 자기소개서 첨삭 서비스에 대해 흡족해했다.

김현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