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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SUV 지붕에 앉아 '아찔'…경찰에 붙잡혀 벌금

입력 : 2017-06-27 10:11:00 수정 : 2017-06-27 09: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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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리는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지붕에 앉아 보는 이를 아찔하게 했던 중국의 한 여성과 차량 운전자가 벌금을 물었다.

지난 26일(현지시간) 중국 상하이스트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 우중(吳忠) 시의 한 도로에서 지붕에 여성이 앉은 채로 달리는 SUV를 옆 차선에서 달리던 다른 차량 탑승자가 발견했다.

약 시속 70km로 달리는 차량 위에 앉은 여성은 지붕과 몸을 연결하는 어떠한 장비도 없어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다.

 

최근 중국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 우중(吳忠) 시의 한 도로에서 지붕에 여성이 앉은 채로 달리는 SUV를 옆 차선에서 달리던 다른 차량 탑승자가 발견했다. 약 시속 70km로 달리는 차량 위에 앉은 여성은 지붕과 몸을 연결하는 어떠한 장비도 없어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다. 여성과 운전자는 경찰에 결국 붙잡혀 벌금 10위안(약 1700원)을 물었다. 중국 묘파이 영상 캡처.


10초 분량 영상은 즉시 경찰에 전송됐고, 이를 입수한 경찰은 추적에 나서 같은날 오후 운전자와 여성을 붙잡았다.

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공개된 가운데 “제정신이냐” “왜 저런 행동을 하는 거냐” 등 운전자와 여성을 향한 네티즌들 비난이 쏟아졌다.

 
최근 중국 닝샤후이족(寧夏回族) 자치구 우중(吳忠) 시의 한 도로에서 지붕에 여성이 앉은 채로 달리는 SUV를 옆 차선에서 달리던 다른 차량 탑승자가 발견했다. 약 시속 70km로 달리는 차량 위에 앉은 여성은 지붕과 몸을 연결하는 어떠한 장비도 없어 자칫 큰 사고를 당할 수도 있었다. 여성과 운전자는 경찰에 결국 붙잡혀 벌금 10위안(약 1700원)을 물었다. 중국 묘파이 영상 캡처.


이름이 알려지지 않은 여성은 경찰에서 “재미로 그랬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져 경찰 관계자뿐만 아니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까지 당황케 했다.

경찰은 운전자와 여성이 교통법을 위반했다고 보고 관련 조항에 따라 벌금 10위안(약 1700원)을 물리는 데서 이번 일을 마무리했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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