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이른 찜통 더위…각 특급호텔 이색 보양식 메뉴 선보여

입력 : 2017-06-27 09:37:23 수정 : 2017-06-27 09:37:2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이른 찜통 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다음달 7일 소서와 12일 초복을 앞두고, 각 특급호텔에서는 이색 보양식 메뉴들을 준비해 선보인다. 특히 올 여름에는 최근 조류인플루엔자(AI)의 영향으로부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철 생선이나 해산물을 이용한 보양식과 한우를 이용한 보양식 등을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각 호텔이 올 여름을 위해 준비한 이색 보양식을 만나보자.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는 각 지방에서 유명한 지역보양식 메뉴를 선보인다. 특히 올 여름에는 최근 AI의 영향으로부터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제철 생선을 이용한 보양식으로 선별해 준비했다. 정통 일식 레스토랑 '하코네(사진)'에서는 귀한 여름 보양 생선 민어를 이용한 보양식을 8월20일까지 선보인다. 대표적인 여름철 생선인 민어는 5월 중순부터 8월 정도까지 살과 기름이 올라 맛이 가장 좋고 영양가도 높다. 또한 소화흡수가 빠른 것으로 알려져, 연세가 있는 어른이나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보양 음식이다. 하코네에서는 매일 새벽 모바일 경매를 통해 완도산 민어를 공급받아 사용하고 있다.

◆그랜드 힐튼 = 그랜드 힐튼 서울의 레스토랑에서는 여름철 원기회복을 위한 여름 스테미너 보양식을 선보인다. 중식당 여향은 그대로 먹으면 100년을 살고 100가지 병을 고친다는 만병통치약 백년초로 만든 특선을 선보인다. 불도장, 바닷가재 요리, 소고기 안심 말이 등의 여름철 기력을 보충해 줄 메뉴로 구성된 특선 코스요리와 함께 백년초로 만든 냉면이 제공된다.

◆웨스틴 조선 = 서울 웨스틴조선호텔 중식당 홍연은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두 달간 여름 보양식으로 구성한 ‘용마정신(龍馬精神)’ 특선을 선보인다. 용마정신 메뉴는 특색 냉채, 고법불도장, 어향소스 무태장어, 표고버섯 한우 볶음, 중식 냉면, 후식으로 구성됐다.

◆임피리얼 팰리스 =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 중식당 천산에서는 이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무더위에 지친 현대인들의 기력을 보충해줄 여름 보양식 ‘천산하경’을 선보인다. ‘천산하경’의 대표적인 요리로 신선한 민물장어를 진속림 총괄 셰프만의 특별한 조리법으로 해석한 팔진 해산물 민물장어덮밥과 장어 요리가 있다.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 쉐라톤 서울 팔래스 강남 호텔 일식당 다봉은 여름 무더위를 건강하게 이겨낼 수 있도록 각종 영양소의 보고로 불리는 최고의 여름 보양재료 장어와 농어, 민어를 이용한 코스 및 일품 요리를 선보이는 보양진미 프로모션을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유난히 더울 것으로 예상되는 올 여름, 기력이 쇠하기 전에 미리 몸을 보할 수 있는 영양식을 챙겨보는 건 어떨까.

◆JW 메리어트 동대문 =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 서울의 올데이 다이닝 뷔페 레스토랑 '타볼로 24'에서는 8월 31일까지 점심과 저녁 그리고 브런치 뷔페에 맛깔나는 보양 음식을 다채롭게 즐겨볼 수 있는 '굿 섬머 푸드(Good Summer Food)'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좋은 음식은 약과 같은 효과를 낸다”는 선조들의 지혜처럼 좋은 재료로 만든 산해 진미를 선보이며 무더위로 지친 여름철, 미각을 깨워 줄 예정이다.

◆콘래드 서울 = 콘래드 서울(Conrad Seoul)의 뷔페 레스토랑 '제스트(Zest)'는 본격적인여름 더위의 시작인 소서를 앞두고, 무더운 여름철 원기 회복에 효과적인 세계 각국의 보양식을 한 자리에서 선보인다. 한식부터, 중식, 일식, 양식까지 무더위로 지친 몸에 활력을 주고 잃어버린 식욕을 되찾아 줄 각국의 대표 보양식을 7월부터 8월까지 두 달간 만나볼 수 있다.

◆노보텔 앰배서더 강남 = 노보텔 앰배서더 서울 강남 일식당 슌미(Shunmi)는 일찍 찾아온 더위로 지친 몸과 마음을 위한 보양 민어탕 정식을 선보인다. 담백하고 영양 가득한 여름철 대표 보양식 제철 재료 민어를 이용하여 제공되는 보양 민어탕 정식은 계절 샐러드, 사시미, 참다랑어 티본 소금구이, 전복과 민어 민어 매운탕, 후식으로 총 5가지 메뉴로 알차게 구성되었다.

◆롯데호텔 서울 = 롯데호텔서울 한식당 무궁화에서 최고 품질의 제철 민어로 만들어 담백하면서도 시원한 맛이 일품인 여름 보양식 민어 매운탕을 선보인다. 혈관 내 지방과 노폐물이 끼는 것을 막아주고 혈액 순환을 고르게 하여 성인병, 동맥경화, 고혈압에 도움이 되는 민어는 산란기를 앞둔 6월 말에서 9월이 제일 맛이 좋다. 무궁화에서는 다양한 말린 해산물로 풍부하게 맛을 낸 특제 양념으로 만든 민어 매운탕과 오늘의 죽, 언양 불고기 등이 포함된 민어 매운탕 상차림을 7월말까지 맛볼 수 있다.

◆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 = 서울 메리어트 이그제큐티브 아파트먼트(여의도 메리어트 호텔)은 무더운 여름철을 대비하여 지친 기력을 회복하고 잃어버린 입맛을 되찾아 줄 ‘여름 보양식 프로모션’을 다음달 1일부터 8월 31일까지 선보인다.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 = 이른 무더위에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 어소시에이티드 위드 풀만의 인터내셔널 다이닝 레스토랑 카페 드셰프에서는 8월 31일까지 더위에 지친 심신을 달래주고 떨어진 입맛을 살려줄 여름 보양식 ’한방 원기탕’을 선보인다.

◆메이필드 호텔 = 메이필드호텔 '봉래헌'의 점심 특선 메뉴인 전복해물탕은 매일 아침 싱싱한 각종 야채와 건 해산물을 조합한 천연조미료를 이용해 조리장의 비법을 담아 우려낸 육수를 사용한다. 여기에 5가지 해물(전복·꽃게·새우·관자·가리비 또는 낙지)를 넣어 끓여 얼큰하고 깊은 맛을 자랑한다. 특히 주 재료인 전복의 경우, 조리 시에 수족관에서 바로 꺼낸 완도산을 이용하여 신선도와 품질 또한 최상이다.

◆해비치 호텔 제주 = 해비치 호텔앤드리조트 제주는 뷔페 레스토랑 섬모라에서 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에 활력을 더해 줄 다양한 보양 음식을 한자리에서 맛 볼 수 있는 ‘보양진미 디너 뷔페’를 오는 8월 31일까지 진행한다. 보양진미 디너 뷔페는 제철을 맞은 보양식의 대표 식재료인 바닷장어와 전복, 수삼뿐 아니라 제주산 달고기, 우럭, 보말, 푸른콩 등 싱싱한 식재료를 활용해 전통 보양식과 이색 보양식 메뉴로 다채롭게 구성되었다.

◆켄싱턴 제주 = 국내 특1급 호텔 최초로 럭셔리 올인클루시브형 호텔을 선보이고 있는 켄싱턴 제주 호텔의 제주 한식 퀴진, 돌미롱에서는 신선한 로컬푸드를 이용한 특선 메뉴인 ‘제주 바릇 3대 진미’ 메뉴를 선보인다. 바다의 제주 방언인 바릇, ‘제주 바릇 3대 진미’는 제주의 청정 바다에서 잡아 올린 돌문어, 성게, 옥돔 등을 이용한 제주 특선 보양식 메뉴이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