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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 루나, 뮤지컬 '레베카' 주인공 전격 캐스팅

입력 : 2017-06-27 10:13:20 수정 : 2017-06-27 10:2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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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에프엑스 루나가 뮤지컬 ‘레베카’에 캐스팅됐다.

루나는 뮤지컬 ‘레베카’에 출연, 극중 전 부인 레베카의 죽음으로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막심과 사랑에 빠져 상처를 극복하도록 돕는 순수하고 섬세한 여인 ‘나(I)’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루나는 f(x) 활동뿐만 아니라 첫 솔로 앨범 ‘프리 썸바디(Free Somebody)’를 통해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도 인정 받았으며 ‘금발이 너무해’, ‘코요테 어글리’, ‘하이스쿨 뮤지컬’, ‘인 더 하이츠’ 등 다수의 뮤지컬에 출연해 뛰어난 가창력과 안정된 연기력으로 호평을 얻은 바 있어, 이번 작품을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이 기대를 모은다. 

뮤지컬 ‘레베카’는 2013년 국내 초연 당시 원작자인 미하엘 쿤체(Michael Kunze)와 실베스터 르베이(Sylvester Levay)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작품이다. 

‘레베카’는 27일 오전 11시 인터넷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1차 오픈을 진행할 예정이어서 뮤지컬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

뮤지컬 ‘레베카’는 8월 10일부터 11월 12일까지 서울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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