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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외국인 손잡고 이웃 갈등 없애요”

입력 : 2017-07-10 00:15:17 수정 : 2017-07-10 00: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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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어울림 봉사단 출범
소외 계층 찾아 말벗 역할도
서울 동작구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활동하는 ‘신대방1동 어울림 봉사단’ 발대식을 연다고 9일 밝혔다.

내외국인 20명이 함께 활동하는 어울림 봉사단은 문화적 차이로 생긴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협력에 앞장선다.

어울림 봉사단은 10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중국동포 홀몸노인과 다문화가정 아동 등 지역 내 소외계층을 찾아 말벗이 된다. 쓰레기 배출 방법을 모르는 중국동포를 대상으로 쓰레기 종량제 사용법과 분리수거 방법을 안내하는 등 기초질서 준수 캠페인도 벌인다. 상습 무단투기 지역의 경우 지속적인 순찰로 무단투기를 예방한다.

구는 어울림 봉사단이 내국인과 외국인 사이의 이웃갈등 문제를 해소할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관 주도로 이웃갈등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주민 스스로 갈등 해결의 주체가 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

이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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