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경기 고양 시간당 150mm '물폭탄'…우수관 터지고 침수 피해 속출

입력 : 2017-07-23 11:54:56 수정 : 2017-07-23 22:08:59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23일 집중 호우로 경기도 고양시의 제2자유로 강매나들목 부근 서울 방향 도로가 침수돼 교통이 통제되고 있다. 고양시 제공

23일 오전 150㎜의 집중 호우가 내린 경기도 고양시와 파주시 일대에서는 건물 우수관이 터지고 도로가 침수되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고양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쯤 덕양구 삼송테크노벨리 B동의 한 업체 사무실의 천장 우수관이 터져 사무실이 물에 잠겼다.  

사무실 관계자들이 직접 창문을 깨 물을 밖으로 빼는 등 노력하고 있지만 이미 바닥이 발목까지 잠겨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도로 침수 피해도 잇따랐다. 오전 10시24분쯤에는 덕양구 강매나들목 도로가 집중호우로 침수돼 구  관계자들이 차량을 통제하고 있다.

앞서 오전 9시에는 파주시의 기왓돌과 산내 지하차도 등이 침수돼 시 관계자들이 복구 작업을 벌였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아인 '미소 천사'
  • 비웨이브 제나 '깜찍하게'
  • 정은지 '해맑은 미소'
  • 에스파 카리나 '여신 미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