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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공단 조성 뇌물수수 혐의로 충북 군의원·브로커 구속영장

입력 : 2017-09-03 15:21:52 수정 : 2017-09-03 15: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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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진천의 한 산업단지 조성 과정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브로커 A(52)씨와 뇌물수수 의혹이 있는 군의회 의원 B(67)씨에 대한 사전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은 산단 조성 과정에서 A씨가 광범위한 정·관계 로비에 나선 정황이 있다고 보고 이들의 신병이 확보되는 대로 수사를 전방위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브로커 A씨와 군의원 B씨는 진천의 한 산단에 입주한 모 업체의 공장 증설과 관련, 편의 제공을 대가로 수천만원을 주고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가 한 공무원의 금융계좌로 수백만원을 송금했고 또 다른 공무원의 가족과 지인 명의의 계좌로 수차례 금품을 보낸 내역을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수사에 속도가 붙을 가능성이 크다.

추영준 기자 yjcho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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