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은 밴드 혁오와 함께

12월 8일부터 4주간 콘서트

북미와 유럽에서 ‘월드 투어’를 진행 중인 밴드 혁오(사진)가 올해 마무리를 국내 팬들과 함께한다. 혁오는 오는 12월 8일부터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연말 콘서트 ‘2017 혁오 연말 공연들 -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 방법’(How to find true love and happiness)을 개최한다.

티켓은 2회에 나누어 오픈되며, 1차 티켓은 오는 27일 오후 8시 인터파크를 통해 단독 판매된다. 혁오는 12월 8일부터 31일까지 4주 동안 12회에 걸쳐 다양한 모습의 연주를 선보인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토요일 오후 6시, 일요일 오후 5시에 관객들을 만난다.

특히 이번 콘서트는 기존 콘서트와 달리 색다른 볼거리로 가득하다. 첫 공연인 8일에는 본 공연에 앞서 혁오의 생생한 리허설 현장을 만나볼 수 있는 ‘리허설 공연’이 별도로 마련돼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콘서트에서는 이전 공연과는 달리 아레나 무대로 꾸며진다. 360도로 관람할 수 있는 형태로 구성된 공연장은 혁오의 다양한 모습을 더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혁오는 지난 5월부터 8월에 걸쳐 일본, 홍콩,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국가들에서 단독 공연을 개최해 매회 매진을 기록했다. 폭발적인 연주와 남다른 무대로 세계 팬들을 사로잡았으며, 다수 페스티벌에서도 초청을 받아 현지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현재는 미국 6개 도시 및 캐나다 2개 도시, 유럽 포함 총 28개 도시에서 해외 투어를 진행 중이다.

지난 4월에는 정규 1집 ‘23’을 발매해 국내 음원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평단과 대중의 고른 지지를 받은 것은 물론, 해외에서도 호평을 얻으며 전 세계 투어의 서막을 열었다. 더불어, 혁오의 리더 오혁은 지난 4월 독일 패션 매거진 ‘하이스노바이어티’(Highsnobiety Magazine)의 표지모델로 등장하는 등 ‘글로벌 유스 컬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혁오 연말 공연들’ 티켓 예매는 총 2회로 나누어 인터파크에서 단독 오픈된다. 1차 오픈은 오는 27일 오후 8시, 2차는 오는 다음 달 11일 오후 8시에 구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