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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서 발견된 새끼 사자…"SNS에 셀카 올렸다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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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0-13 09:50:10 수정 : 2017-10-13 10: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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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의 한 아파트에서 아사 직전인 새끼 사자가 구조됐다.

12일(현지시간) AFP 통신에 따르면 파리시 누아지르세크의 한 아파트에서 새끼 사자가 구조돼 동물보호단체로 이송됐다.

사자는 소셜 미디어(SNS)에서 사진을 본 한 시민의 신고로 구조될 수 있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성의 신원과 거주지를 파악하여 수사 이틀이 지나 프랑스 동부에 있는 민가에서 24세 남성을 체포했다. 체포 당시 사자는 발견 되지 않았다.

경찰 조사에서 남성은  사육의 어려움 등으로 사자를 방치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조된 사자는 먹이와 물을 먹지 못해 삐쩍 마른 상태였다.

남성은 야생동물 불법사육 혐의로 조사받고 있다. 새끼 사자의 입수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지난 2016년 파리 동북부에서는 방치된 새끼 호랑이가 구조됐다. 호랑이는 마약 밀매 조직이 과시를 위해 밀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동준 기자 blondi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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