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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갑자기 물고기 수천마리 폐사…파라과이 당국 조사 착수

입력 : 2017-10-17 10:03:37 수정 : 2017-10-17 15:4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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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메트로 캡처.

물고기 수천마리가 갑자기 떼죽음 당한 일이 파라과이에서 벌어져 당국이 조사에 나섰다.

지난 16일(현지시간) 영국 메트로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수도 아순시온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비야아예스의 콘푸소 강(Confuso river)에서 물고기 수천마리가 폐사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당국 관계자들은 강물 샘플을 채취했다. 또 상류의 공장을 상대로도 조사에 나섰다. 하지만 아직 뚜렷한 원인을 밝히지는 못했다.

샘플을 채취했으므로 조만간 정확한 결과가 나오지 않겠냐고 당국은 예측할 뿐이다.

북서부 태평양과 맞닿은 코스타리카 니코야만(Gulf of Nicoya)에서도 지난해 비슷한 일이 있었다.

구스타포 코스타리카 농림수산부 장관은 “평소 환경이 좋기로 알려진 니코야만에서 한꺼번에 물고기가 떼죽음 당한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당시 일부 전문가들은 해초가 산소 농도를 낮춰 물고기가 죽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는데, 이번에도 비슷한 원인 아니겠냐는 의견이 파라과이 현지에서 제기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환 기자 kimcharr@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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