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일보

검색

대만의 한국인 교수, 여제자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입력 : 2017-10-20 17:20:52 수정 : 2017-10-20 17:14:13

인쇄 메일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대만의 모대학교에서 강의중이던 한국인 교수가 여제자 성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고 20일 자유시보와 빈과일보 등 현지언론이 일제히 보도했다.

대만 검찰은 지난 19일 A대학에 재직 중인 한국인 B교수를 여제자들을 성추행한 혐의로 기소했다고 밝혔다.

B교수는 연구실에서 두 여학생의 목덜미를 만지며 엉덩이를 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들은 B 교수가 학생 머리를 만지고, 포옹 등의 행동을 했고 공공장소에서 학생과 신체 접촉을 한 것을 본 적이 있다고 검찰 등 수사당국에 증언했다.

A대학은 성평등위원회를 열어 B 교수에 대해 강의에서 잠정 배제시켰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 세계일보 & Segye.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오피니언

포토

한지민 '우아하게'
  • 한지민 '우아하게'
  • 아일릿 원희 '시크한 볼하트'
  • 뉴진스 민지 '반가운 손인사'
  • 최지우 '여신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