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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민-김은섭 경기 중 설전 결국 '레드카드'…퇴장하지 않은 이유는?

입력 : 2017-10-22 18:06:53 수정 : 2017-10-22 17:3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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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에서 현대캐피탈 문성민(맨위에서 세번째)과 우리카드 김은섭(맨위에서 두번째)이 설전을 벌이다 심판에게 레드카드를 받고 있다. 사진=네이버스포츠 캡처


문성민(31, 현대캐피탈)과 김은섭(28, 우리카드)이 경기 중 설전을 벌이다 레드카드를 받았다.

22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2017-2018 도드람 V리그 우리카드와 현대캐피탈의 경기가 열렸다.

이날 경기 3세트에 17-15로 앞서가던 우리카드의 김은섭과 상대팀 현대캐피탈 문성민이 경기 도중 설전을 벌였다.

네트를 사이에 둔 채 김은섭은 언성을 높이며 흥분하는 모습을 보였고 문성민은 인상을 찌푸리며 "뭐라고 그랬어"라고 말해 일촉즉발의 상황이 연출됐다.

양팀 선수들은 문성민과 김은섭을 말렸지만 김은섭의 흥분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다.

심판은 중재를 하기 위해 부른 두 사람이 또 다시 설전을 벌이자 레드카드를 꺼내들었다.

축구 경기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면 경기장 밖으로 퇴장해야하는 것과 달리 배구에서 레드카드를 받으면 선수 퇴장은 없으며 상대팀에게 1점과 서비스권을 주게 된다.

배구에서의 심판이 옐로우카드와 레드카드를 동시에 들었을 때 해당 선수가 퇴장하게 되며 이는 해당 세트에만 적용된다.

한편, 이날 경기는 현대캐피탈이 안드레아스(22득점)와 문성민(1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세트 스코어 3-1로 승리했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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