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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김주혁이 열창한 '세월이 가면'…팬들 무한재생

입력 : 2017-11-01 14:46:15 수정 : 2017-11-07 10:4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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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0일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배우 김주혁의 영화 속 노래 장면이 재조명 되고 있다.

김주혁은 영화 속에서 직접 노래를 부르는 장면이 있는 몇 안되는 배우 중 한명이다. 가수처럼 잘 부르는 노래는 아니지만 특유의 솔직함으로 호소력 짙은 노래를 불렀다. 팬들은 그가 떠난 빈자리를 그의 노래를 들으며 채워가고 있다.
영화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열창하고 있는 배우 김주혁.
김주혁은 지난 2005년에 제작된 '광식이 동생 광태'에서 '세월이 가면'이라는 노래를 불렀다. 짝사랑하던 사람의 결혼식에서 비로소 용기를 내 부른 그 노래는 많은 팬들이 기억하는 명장면으로 남았다.




“세월이 가면 가슴이 터질 듯한 그리운 마음이야 잊는다 해도 한없이 소중했던 사랑이 있었음을 잊지 말고 기억해줘요” 라는 노랫말은 영화 속 김주혁이 짝사랑하던 연인을 위한 것이었는데, 그가 갑자기 떠나버린 지금 그 노랫말은 팬들을 위로해주는 그의 마지막 선물로 남게 됐다.

영상 속 노래를 들은 누리꾼들은 "테크닉 좋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지만 영화 속 노래가 제일 좋다", "구탱이형은 정말 떠나셨네요", "5번이나 노래를 보고 들었습니다. 광식이의 감정 때문인지 너무 와닿네요", "오늘따라 더 슬프게 들립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소셜팀 social@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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