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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부 지역 영하권 '뚝'…낮부터 점차 풀려

입력 : 2017-11-09 07:30:43 수정 : 2017-11-09 07:3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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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인 9일은 전국이 맑은 가운데 일부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는 등 추운 날씨를 보이겠다.

오전 5시 현재 주요 도시 기온은 철원 영하 1도를 비롯해 서울 4.2도, 인천 5.5도, 수원 3.1도, 춘천 0.9도, 강릉 7.3도, 청주 4.7도, 대전 3.7도, 광주 6.7도, 목포 8도, 여수 9도, 제주 10.8도, 대구 5.7도, 부산 10.9도, 울산 9.7도 등이다.

기상청은 일부 중부 내륙과 전북북동·경북북부 내륙에 한파특보를 발효한 상태다. 기상청은 내륙지역을 중심으로 일부 지역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추울 것으로 예상된다며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오후부터는 따뜻한 남서풍이 유입되면서 일시적으로 평년기온을 회복해 한파특보는 해제될 전망이다.

하지만 10일에는 비가 내린 뒤 밤부터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가 다시 떨어질 것으로 보인다.

대기 확산이 원활해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 또는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다만 오늘 중국 북부와 고비 사막에서 황사가 발원되고, 이 황사가 점차 남동쪽을 향하면서 10일 늦은 오후부터 11일 사이 국내로 유입될 가능성이 있다.

강릉 평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되는 등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동해안도 대기가 건조할 것으로 보여 화재예방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

동해 중부 먼바다와 제주도 남쪽 먼바다는 물결이 높게 일고 있지만, 앞으로 차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돼 오전 7시를 기점으로 풍랑주의보는 해제될 예정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0.5∼1.5m와 0.5∼2m, 남해 앞바다와 먼바다에서 각각 0.5∼1m와 0.5∼2.5m로 일겠다. 동해 앞바다는 0.5∼1.5m, 먼바다는 1.5∼3m로 일겠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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