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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카카오’시장 다시 살아난다…최근 3년간 매출 껑충

입력 : 2017-11-10 03:00:00 수정 : 2017-11-1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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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크초콜릿 시장이 웰빙 바람과 함께 되살아 나고 있다.

 롯데제과는 하이카카오 시장 대표 제품인 ‘드림카카오’가 지난 3년간 높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8일 밝혔다.

 ‘드림카카오’ 초콜릿은 2006년 출시돼 올해로 판매 11년째를 맞고 있는 고함량 카카오 초콜릿이다. 이 제품은 닐슨포스데이터 기준으로 올해 1~9월 누적 매출이 138억원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104억원) 보다 판매액이 약 33% 올랐다.

 2015년 같은 기간(110억원) 보다는 약 25%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로라면 ‘드림카카오’의 올 연말까지 실적은 전년(157억원) 보다 크게 오른 200억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처럼 ‘드림카카오’ 매출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2012년 이후 꾸준히 전개한 롯데제과의 카카오 효능에 대한 홍보 때문이다.

 롯데제과는 그동안 카카오에는 폴리페놀 성분이 다량 함유되어 있으며, 항산화 효과가 뛰어나다는 점을 알려왔다.

 소비자 편의에 맞춰 다양하게 내놓은 제품도 선택의 폭을 넓혀 판매 확대로 이어졌다.

 ‘드림카카오’는 현재 카카오 함량 56%인 제품과 72%인 제품을 판매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다크초콜릿에 카카오닙스를 함유한 ‘드림카카오닙스’ 56%와 72% 제품을 선보는 등 다양화에 노력하고 있다

 롯데제과 관계자는 “한때 주춤하던 ‘드림카카오’가 최근 3년 동안 큰 폭의 성장세를 보이며 제 2의 전성기를 맞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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