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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신개념 발포주‘필라이트' 출시 6개월만에 1억캔 판매 돌파

입력 : 2017-11-10 03:00:00 수정 : 2017-11-10 03: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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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의 신개념 발포주 ‘필라이트(Filite)’가 출시 6개월 만에 1억 캔 판매를 돌파했다.

 8일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4월 25일 출시된 필라이트가 10월 말 기준 누적판매량 1억 캔(355ml 환산기준)을 달성했다.

 이는 1억캔이 돌파된 190일 기준 초당 6캔씩 판매된 것이다.

 필라이트는 출시초부터 완판, 품절사태를 빚는 등 국내 주류시장에서 가장 주목받는 메가히트 상품으로 성장했다.

 필라이트의 히트상품 등극은 출시초 부터 예견 돼 왔다.

 판매 첫 주말부터 주요 대형마트를 중심으로 초기 물량 6만 상자(1상자 = 355ml * 24캔)가 20일만에 완판됐다. 하이트진로는 기존 계획보다 생산량을 대폭 늘렸지만 SNS 등에서 “가격대비 훌륭”, “가성비 갑” 등 소비자들의 입소문을 타며 잇아이템(it item)으로 거듭났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절 대란이 여름 성수기까지 이어지는 등 주류에서 찾아보기 힘든 열풍을 이어갔다.

 필라이트의 폭발적인 인기는 우수한 품질력에도 기존 맥주 대비 40% 저렴한 뛰어난 가성비와 세련된 패키지 디지인이 주목 받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또 국내 주류업계에서 드물게 캐릭터 마케팅과 세련된 패키지를 선보임으로써 최근 소비자들의 트랜드를 잘 반영했다는 평이다.

 알코올 4.5%의 필라이트는 하이트진로의 90년 역사 주류 제조 노하우로 만든 제품으로 맥아와 국내산 보리를 사용해 깨끗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한편 100% 아로마호프로 풍미를 살려낸 것이 특징이다.

 하이트진로 오성택 마케팅 실장은 “혼술, 홈술, 캠핑 등의 트랜드와 가성비에 주목하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필라이트의 인기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소비자 트랜드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해서 개발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기환 유통전문기자 kk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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