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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듀오 허츠, 2018년 1월 홍대 무브홀서 첫 내한공연

입력 : 2017-11-13 09:50:28 수정 : 2017-11-13 09: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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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을 대표하는 일렉트로닉·신스팝 남성 듀오 허츠(Hurts)가 내년 1월 27일 서울 홍대 무브홀에서 첫 단독 내한공연을 펼친다.

테오 허치크래프트(Theo Hutchcraft)와 아담 앤더슨(Adam Anderson)으로 이뤄진 듀오 허츠는 80년대 뉴 웨이브의 분위기를 감돌게 하는 음악과 이미지를 바탕으로 유일무이한 지위를 확립했다.

아름다운 음악들을 만들어내면서 국내에서도 고정 팬층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 댄디한 수트와 단정한 헤어스타일의 패션, 그리고 충실한 멜로디로 스스로의 세계관을 정립해왔다.

2009년 봄, 허츠의 싱글 ‘원더풀 라이프’가 화제를 모으면서 여러 매체에서 다뤄졌다.

단 한 곡만을 발표한 상태에서 허츠는 BBC에서 꼽은 2010년 가장 기대되는 신인 리스트 ‘사운드 오브 2010’ 중 4위에 랭크됐다.

그렇게 발매된 2010년도 데뷔 앨범 ‘해피니스’(Happiness)는 그 해 영국에서 가장 빨리 팔려나간 데뷔작으로 기록됐다.

영국은 물론 유럽 톱10에 랭크됐으며 영국의 각종 매체에서 찬사를 얻어냈다.

이듬해에는 ‘NME’가 선정한 ‘글래스톤베리’ 최고의 공연으로 꼽혔다.

허츠의 이번 내한공연은 그들의 정규 4집 앨범 ‘디자이어’(Desire) 발매를 기념해 이뤄지는 아시아 투어의 일환이다.

공연 티켓은 예스24 티켓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복진 기자 bo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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