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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2 자유의날개' 14일부터 무료화

입력 : 2017-11-14 08:48:42 수정 : 2017-11-14 08:4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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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출처=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가 오늘(14일)부터 무료화 된다.

블리자드는 지난 4일 미국 애너하임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블리즈컨 2017’ 행사에서 스타크래프트2 무료화 계획을 밝혔다. 이번 무료화는 스타크래프트2 확장팩 전인 ‘자유의 날개’가 대상이며 14일부터 싱글 콘텐츠가 무료 공개되고 내일부터 래더. 협동전 등 멀티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스타크래프트2 프로덕션 디렉터인 팀 모튼은 지난 블리즈컨 행사에서 “스타2를 하려면 3가지 확장팩을 모두 구매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유저가 있었는데 이런 부분을 해소하고 싶었다”며 무료화를 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어 “스타2는 안정적인 유저 기반을 가지고 있는데 이를 좀 더 넓은 유저들에게 제공하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스타크래프트2. 출처=블리자드

스타크래프트2 시리즈는 자유의날개, 군단의심장, 공허의유산 3가지로 각각 테란, 저그, 프로토스 종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팀모튼은 “추가 무료화 계획은 아직 없지만 다른 콘텐츠도 무료화 될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스타크래프트2는 구글이 바둑에 이어 다음 인공지능 대결상대로 지목한 종목이기도 하다. 구글의 자회사 딥마인드는 지난해 11월 “다음 종목은 ‘스타크래프트2’”라며 도전과제를 제시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뉴스팀 new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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