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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 공동체마을 ‘자두마을’, 잔여세대 분양 중

입력 : 2017-11-14 09:55:26 수정 : 2017-11-14 09:5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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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즐기고 인근 지역 프로젝트 사업에 참여할 기회도 있어

 

경상북도 의성의 관문인 봉양면 풍리리 산42-2에 45세대 규모로 들어서는 ‘의성 자두마을’이 잔여세대를 분양하고 있다.

신규마을 지원 사업으로 추진되는 자두마을은 이웃과 더불어 사는 삶과 지역 발전에 이바지하는 경제 활동을 모티프로 삼고 있다. 입주민들은 두꺼비 학교를 비롯한 주민공동시설을 통해 이웃 간 친목을 도모하고 마을 운영에 대해 논의하게 되는 것. 더불어 다양한 지역 사회 사업에 참여하여 자립 경제를 실현한다.

먼저 ‘활기찬 농촌 프로젝트’를 통해 의성군 단촌면 구계리 일원에 방문형 농장시설과 체험 가공 시설, 캠핑장 등이 조성되며, 자두마을 입주민은 방문형 농장시설 내의 임대주택을 이용하거나 협동조합에 참여할 수 있게 된다.

자두마을에서 약 1km 떨어진 ‘일산자두권역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국내 최대 자두 주산지인 봉양면에서 자두골 활성화 센터 및 자두 테마공원, 저온 저장고, 봉양자두밸리축제 등을 통해 지역의 활성화에 보탬이 될 수 있다.

봉양 자두마을 관계자는 “각 세대 별 180여 평의 넉넉한 마당에서 텃밭을 일구거나 금성산을 조망하며 여유로운 생활을 즐길 수 있다”면서 “귀농이나 귀촌을 원하지만 망설였던 사람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잔여 10세대에 대한 분양이 진행되고 있으며, 2019년에 기반 조성공사를 진행하여 2020년에 입주를 할 계획이다.

입주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의성 자두마을 네이버 카페를 통해 알아볼 수 있으며, 정기적으로 개최되는 현장 설명회에 참석해도 된다. 설명회 일정은 11월 25일, 12월 9일과 23일로 예정돼 있다. 

김정환 기자 hwani89@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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