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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연기에도 주식시장 오전 10시 개장…급등한 지진테마주는?

입력 : 2017-11-16 10:14:58 수정 : 2017-11-16 10: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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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이 연기됐지만 주식개장시간은 예정대로 평소보다 1시간 늦춰진 가운데 수능연기의 이유인 지진 관련 테마주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수능 시험일로 예정됐던 16일 코스피시장, 코스닥시장, 코넥스시장, 파생상품시장, 일반상품시장이 오전 10시에 개장해 오후 4시 30분에 폐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은행 영업은 오전 10시에 시작하고 폐점시간도 오후 5시로 조정된다.

외환시장 개장시간도 오전 9시에서 오전 10시로 늦춰지나 폐장시간은 오후 3시 30분으로 그대로다.

당초 은행과 증권 외환시장은 수능 당일인 16일 교통해소 등을 위해 개장시간을 1시간씩 늦추기로 했다.

이 가운데 15일 지진이 발생하며 '지진테마주'로 불리는 종목들이 주식시장에서 일제히 급등했다.

대표적인 '지진 테마주'인 삼영엠텍[054540]이 15일 포항에서 지진이 발생하고 1분여 만에 상한가로 수직 상승했다.

삼영엠텍은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 가격제한폭(29.95%)까지 오른 4990원에 장을 마쳤다. 하루 거래량도 206만여주로 전날의 9.4배에 달했다.

한편, 기상청은 15일 오후 2시 29분께 경북 포항시 북구 북쪽 9km 지역에서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뉴스팀 chunjaehm@segye.com
사진=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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