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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 "북한 도발, 유엔 결의안 위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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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16 12:38:11 수정 : 2017-11-16 12: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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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희범 평창올림픽조직위원장이 최근 판문점 공동경비구역(JSA)에서 벌어진 북한의 사격에 대해 “사실상 유엔 결의안 위반”이라고 말했다 .

이 위원장은 16일 서울 뱅커스클럽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성공을 위한 올림픽조직위- 경제계 간담회’에서 “이번 달 13일 유엔에서 모든 전쟁행위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북한의) 도발행위가 발생했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유엔은 지난 13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개최된 제72차 유엔총회에서 올림픽 휴전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주요 내용은 올림픽 기간 전후 적대행위 중단과 스포츠를 통한 평화, 개발, 인권 존중 등이다.

하지만 북한은 13일 JSA 지역 북측 초소에서 우리 측 지역으로 귀순하는 북한 병사 1명을 향해 40여발의 총알을 발사했다.

이 위원장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채택됐다는 것은 북한도 여기(결의안)에 동의했다는 뜻”이라며 “북한의 도발행위는 결의안 위반이라고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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