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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담 펫케어 대표에게 있어 '펫티켓'이란?

입력 : 2017-11-17 18:00:00 수정 : 2017-11-17 18: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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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열린라디오 YTN'에서 펫케어 한경담(사진) 대표는 펫티켓의 중요성과 더불어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공존할 수 있는 문화 조성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펫케어 주최로 지난 4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된 '펫티켓 캠페인'은 '반려견 목줄편'이라는 테마를 담았다.

한 대표는 “최근 반려인 1000만 시대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 반면, 양적인 팽창에 비해 질적인 부분에서 많이 미흡한 것 같다”며 “반려동물을 키우면서 비반려인에 대한 배려와 펫문화에 대한 인식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펫티켓을 알리고 반려인과 비반려인 서로가 배려를 하자는 취지의 펫티켓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고 전했다.

캠페인 기간 동안 스타필드 내 반려견을 동반한 쇼핑객이나 반려인을 대상으로 선보인 이번 행사는 실내 공공장소에서 안전을 위해 반려견 목줄을 짧게 매자는 메시지 전달과 참여자가 펫티켓을 지킨다는 약속의 의미로 온라인 서명을 하면 다양한 선물도 증정했다.

아울러 캠페인 내 작은 이벤트를 마련해 참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현장에 준비된 2개의 주사위를 던져 합이 일정 숫자 이상 나오면, 반려견을 위한 선물을 받을 수 있어 쇼핑 하러 온 내방객들에게 펫티켓 캠페인을 알리고 이목을 끌기에 충분했다.

지난 9월에 개최된 1차 캠페인 '반려견 배변편'이 이어 이번 반려견 목줄편 테마의 캠페인이 끝나면 펫케어는 다른 주제의 캠페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펫티켓을 알리면서 올바른 펫문화 정착에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한 대표는 “(반려인과 비반려인들이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외출 시 반드시 목줄을 매야한다는 펫티켓 하나만 지켜도 개물림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며 ”비반려인에게도 펫티켓은 필요하다. 길거리를 지나다 강아지를 보면 미리 견주에게 만져도 되는지 동의를 구하는 게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입마개 착용에 대해 이견이 나오고 있는데, 짖거나 물려는 성향이 있는 반려견은 교육이나 훈련으로 교정이 가능하다”면서 획일적인 입마개 착용에 대해선 신중한 입장을 내비쳤다.

김현주 기자 hj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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