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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FA “싱가포르, 北과 교역 전면 중단”

입력 : 2017-11-16 19:08:32 수정 : 2017-11-16 19:0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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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국과의 중개무역도 금지 싱가포르가 8일부터 북한과 교역을 전면 중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RFA에 따르면 싱가포르 관세청은 지난 7일 무역 관련 업체와 중개인들에게 회람(circular)을 보내 8일을 기해 싱가포르와 북한 간 모든 상업적 상품 교역이 금지됐다고 밝혔다.

대북교역 금지는 물물교환 방식을 포함해 북한과의 모든 수출입 거래에 광범위하게 적용됐다. 또 대북 직접교역뿐 아니라 싱가포르를 경유해 제3국과 이뤄지는 중개무역도 금지됐다.

싱가포르 정부는 대북교역 전면금지 조치를 위반하면 10만싱가포르달러(약 8120만원)나 해당 물품 가격의 3배를 벌금으로 부과하고, 2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한다고 밝혔다. 재범은 20만싱가포르달러(약 1억6240만원)나 물품 가격의 4배에 해당하는 벌금과 3년 이하의 징역형을 받게 된다.

김민서 기자 spice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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