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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 美국 방 "北, 핵실험·개발·무기수출 않는다면 대화 기회 있다"

입력 : 2017-11-17 07:27:34 수정 : 2017-11-17 14:4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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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매티스(사진) 미국 국방장관은 "북한이 핵실험과 개발을 중단하고 무기를 수출하지 않기만 하면 대화를 위한 기회가 있을 것"이라고 말해 주목을 끌었다.

매티스 장관은 16일(현지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의 북미항공우주사령부(NORAD)로 향하는 공군기에서 기자들에게 "최근 북한이 2개월여 미사일 등 도발을 중단한 데 대해 상황을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매티스 장관은 북한이 장기간 아무런 움직임을 보이지 않는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

북한은 지난 9월 15일 중거리탄도미사일(IRBM) 발사 뒤 두달이 넘도록 핵, 미사일 관련한 행동을 취하지 않고 있다.

데이나 화이트 미 국방부 대변인은 '이러한 북한의 도발중단이 협상 개시를 위한 여건이 되는가'를 묻자 "북한 행동의 의미를 추측하지 않겠다"면서도 우리의 정책은 한반도의 검증 가능하고 불가역적인 비핵화이다. 그것은 외교적 노력을 통해 한다. 우리는 우리 외교관들을 계속 도와 유리한 입장에서 협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다.

이어 "북한이 무엇을 하고,무엇을 하지 않는지에 대한 어떤 것도 예측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생각한다"며 "그러나 상황을 계속 관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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