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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로 달려가는 강원…철원 김화 영하 11.4도

입력 : 2017-11-17 07:49:00 수정 : 2017-11-17 07:4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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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부터 산지·북부내륙 1∼3cm 눈 예상
17일 강원 철원군 김화의 아침 기온이 영하 11.4도까지 떨어지는 등 이틀째 겨울 추위가 몰아쳤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현재 최저 기온은 철원 김화 영하 11.4도를 비롯해 홍천 내면 영하 10.1도, 대관령 영하 9.4도, 양구 영하 8도, 평창 영하 7.1도, 화천 영하 6.7도, 태백 영하 6.2도, 춘천 영하 5.8도 등이다.

산간 고지 기온도 미시령 영하 6.3도, 설악산 영하 6도 등으로 내려갔다.

추운 날씨에 개장을 앞둔 스키장은 제설작업에 나섰으며, 새벽시장 상인은 임시난로에 몸을 녹이는 모습이다.

기상청은 이날 낮 영서북부를 시작으로 밤에 도내 대부분 지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북부내륙과 산지에는 1∼3cm의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표면 온도가 낮아 내리는 비가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며, 북부내륙과 산지에 눈이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원지역에는 강릉 평지에 건조경보가, 영동지역에 건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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