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K는 올해 대학을 졸업하고 취직한 신입 사원의 평균 초봉이 20만 6100엔(약 200만원)으로 2 년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17일 보도했다.
후생 노동성이 직원 10명 이상의 기업 1만5000개 사를 대상으로 지난 7월 조사한 결과 대학을 졸업하고 올 봄 취직한 신입 사원의 초임이 평균 20만 6100엔으로 집계됐다는 것이다 .
이는 지난해보다 2700엔(1.3%)증가한 것으로 4년 연속 증가인데다가,통계를 내기 시작한 1976년 이후 2년 연속 사상 최고치이다.
성별로는 남성이 20만 7800엔으로 여성(20만 4100엔)보다 3700엔 높다.증가율은 남성이 0.9%, 여성은 2.1%이다.
기업 규모 별로는 직원 1000명 이상의 대기업이 평균 21만 1000 엔으로 작년에 비해 2 % 증가한 반면 100~1000명 기업은 20만 2500엔으로 0.7% 증가했다. 100명 미만 기업은 19만 9600엔으로 0.3 % 증가, 기업의 규모가 커질수록 증가의 비율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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