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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 측 “물의 일으켜 죄송…친구와 다툼 중 오해”

입력 : 2017-11-17 13:43:22 수정 : 2017-11-17 14: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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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퍼주니어 강인의 소속사 측이 여성 폭행 사건에 대한 입장을 전했다.

17일 강인의 소속사 SJ 레이블 측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하다. 당시 강인은 술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와 다툼이 있던 중 오해를 빚어 파출소에서 현장에 오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상대방에게 사과했고 현장에서 원만히 마무리한 상황이다. 자숙 중인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밝혔다.

17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4시 30분 쯤 강남구 신사동의 한 주점에서 강인이 술에 취해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하지만 경찰은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지 않아 강인을 훈방 조치했다. 당시 피해자는 강인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강인은 지난 2009년과 지난해 두 차례 음주운전에 적발돼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다음은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SJ레이블 입니다. 강인 관련해 입장 말씀드립니다.

먼저, 물의를 일으켜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당시 강인은 술자리에 함께 있던 친구와 다툼이 있던 중, 오해를 빚어 파출소에서 현장에 오시게 되었습니다. 

상대방에게 사과했고 현장에서 원만히 마무리한 상황입니다. 자숙 중인 상태에서 물의를 일으켜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뉴스팀 hms@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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