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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변호사회, 창립 110주년 기념 자선바자회

입력 : 2017-11-17 14:43:39 수정 : 2017-11-17 14: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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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창립 110돌을 맞은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는 17일 서울 서초동 변호사회관 대회의실에서 자선바자회(사진)를 개최했다.

한국여성변호사회(회장 이은경)와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바자회는 서울변호사회 창립 110주년을 기념하는 한편 모금된 수익금을 아동학대 피해자 지원기금으로 사용할 방침이어서 더욱 뜻깊다.

사회와 가정에서 소외돼 학대를 받는 아동의 권리구제를 위해 노력해온 서울회는 여성변호사회와의 공동 바자회를 통해 “사각지대 속에 방치되어 온 아동학대의 실상을 널리 알려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킴으로써 인권옹호와 정의실현을 사명으로 하는 법률가단체로서 사회공헌의 소명을 다해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바자회를 위해 서울변호사회와 여성변호사회 임원 및 회원들은 각종 도서, 의류, 도자기, 화장품, 장신구, 가방, 골프용품 등 아껴온 애장품들을 쾌척했다. 부쩍 추워진 날씨에도 불구하고 오전 10시부터 행사장을 가득 메운 회원들은 나눔의 의미를 되새겼다.

특히 이번 바자회는 서울변호사회 기념품 코너가 따로 설치돼 회원들에게 첫선을 보였다. ‘110년의 역사를 기념하세요’라는 홍보문구와 함께 새롭게 선보인 서울변호사회 기념품 코너는 필기구, 메모함, 명함함, 가방 등 회원들이 자주 사용하는 사무용품부터 수건, 우산, 머그컵, 시계까지 다양한 생활용품을 전시 및 판매했다.

서울변호사회 관계자는 “서울변호사회 로고와 회훈, 캐릭터 등이 새겨진 각종 기념품은 선물용으로도 가치가 높아 회원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판매되었다”며 “회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반영해 앞으로 기념품 판매점을 변호사회관 로비에서 상설 운영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 af103@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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