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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한국은 안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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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7-11-18 06:00:00 수정 : 2017-11-18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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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하기 좋은 나라 평가 미국·유럽과 동급
최근 케이블에서 방송된 프로그램 중 한 장면. 한국으로 여행을 온 인도인 친구들이 한국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다.

한국에 대해 잘 모르는 인도인들은 한국하면 ‘북한 핵미사일 때문에 위험한 나라’로 생각한다고 했다. 한국에 여행을 왔다고 하니 ‘북한 핵미사일을 조심하라’는 메시지를 보낸 사람도 있다고 전했다.

외국인들이 한국을 어떻게 생각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 단면이다.

그러나 한국은 해외에서 생각하는 것보다 안전한 나라다. 외국인들이 의료·여행안전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인 ‘인터내셔널 SOS’와 글로벌 리스크관리 컨설팅 업체인 ‘컨트롤 리스크’가 제작한 ‘여행 위험 지도’를 보면 안심할 수도 있겠다.

16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이들 업체는 교통안전, 안보, 의료 시스템을 종합해 국가별로 안전 등급을 매겼다.

이 지도에서 한국은 최고 안전 등급을 받았다. 인터내셔널 SOS와 컨트롤 리스크는 한국의 교통안전, 안보 등이 안전하다고 평가했다.

한국은 미국·유럽 등과 동급이다. 북미,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종합적으로 안전한 나라로 분류됐다. 캐나다,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노르웨이 등이 포함됐다. 유럽 중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국가는 안전등급이 다소 낮았다.

그러나 북한은 여행하기 위험한 나라 등급 중 최고 등급이었다.

아프리카, 중동 지역에 가장 위험한 나라 대부분이 분포됐다. 리비아, 니제르, 남수단, 소말리아 등이 위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시리아, 이라크, 예멘도 위험지역으로 분류됐다. 교통안전이나 안보 등 모든 것이 불안했다. 북한은 내전 등으로 위험한 아프리카 국가들과 같은 수준이라는 것이다.

남미지역에서는 가이아나가 위험국으로 분류됐다. 

이진경 기자 lji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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