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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적폐수사 검사, 4년뒤 '정치관여 검사'로 구속 안될까? ·檢의 법무무 상납도 수사해야"

입력 : 2017-11-18 11:19:19 수정 : 2017-11-18 11: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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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가 적폐청산 수사에 속도를 높이고 있는 검찰을 향해 "자신들은 4년후 정치관여 검사로 구속 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는가"라며 강력 비판했다.

또 "국정원 특수활동비 청와대 상납사건을 처벌하려면 검찰로부터 매년 100억여 원의 특수활동비를 상납받았다는 법무부도 같이 처벌하는 것이 형평에 맞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8일 홍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정권의 충견이 돼 다른 사건은 능력이 안 되고 댓글수사만 하는 소위 '댓글 하명수사 전문 정치검사'들만이 검사의 전부인 양 설치는 지금의 검찰이 참으로 안쓰럽다"고 했다.

그러면서 "댓글수사로 출세한 충견들이 0.5퍼센트도 안되는 댓글로 이 나라를 지켜온 안보수장을 정치관여로 구속 했다"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수사 특수활동비를 수사기관도 아닌 법무부가 왜 검찰로부터 매년 상납받나"라며 "현재 검찰총장을 비롯한 역대 검찰총장과 법무부 장관도 구속수사하는 것이 성역없는 수사가 아닌가"라고 따졌다.

또 "노무현 정권 당시의 청와대 특수활동비 3억 원 가족 횡령 의혹사건과 640만 달러 뇌물 사건은 왜 수사하지 않는가"라고 지적했다.

홍 대표는 "검사들이 자식들에게 부끄러움을 가르칠 수 있는 당당한 검사들이 되었으면 한다"고 나름의 충고(?)를 했다.

박태훈 기자 buckbak@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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