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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작구, LH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 본계약 체결

입력 : 2018-03-14 13:35:48 수정 : 2018-03-14 14:5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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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동작구가 14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을 위한 실시협약(본계약)을 공식 체결했다.

구에 따르면 협약에 따라 향후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재원을 투자해 장승배기에 새로운 청사를 건립하면 구는 그 대가로 현 노량진 청사부지를 제공하게 된다. 새로운 청사를 현재 구청사 부지로 대물변제하는 방식으로 사업이 진행된다. 이로써 구는 1853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의 재원을 마련했다.

구와 공사는 향후 사업진행 과정을 협의하기 위한 실무협의회 구성에도 합의했다. 협약을 계기로 행정타운 건물 설계 등 건축계획이 보다 구체화될 전망이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7월5일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 업무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한 지 9개월만에 이뤄졌다.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 국제설계공모에 78개조(국내 44개조, 국외 34개조)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최종 1등 수상자에게는 기본·실시설계 용역시 계약우선 협상권이 부여된다. 구는 5월1일 당선작을 선정하고 연말까지 설계안을 마련한다. 올해 실시계획과 기본설계 등을 거쳐 2020년 착공, 2022년 완공 예정이다.

이창우 구청장은 “장승배기 종합행정타운 건립사업은 동작구의 미래지도를 바꿀 백년지대계”라며 “LH와 협약을 확정하고 이제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실행되는 만큼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선영 기자 007@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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